[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 포스터
사진=’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 포스터
대규모 음악페스티벌 ‘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가 공연을 취소했다. 오는 24일과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4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 제작사 측은 20일 공식 사이트에 공지문을 게재, “올해의 여러가지 열악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올해의 마지막 행사인 ‘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의 준비를 최선을 다했으나 개최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다음으로 행사를 미루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해준 관객 여러분들께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개별 전화를 통해 사과의 말씀 및 환불 진행의 안내를 유선상으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한번 더 귀한 일정을 내어 참여를 결정해 준 많은 뮤지션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공연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당초 ‘메리크리사운드페스타’에는 데이식스, 잔나비, 고고보이스, 유승우, 피터팬컴플렉스, 소심한 오빠, 수란, 주윤하, 슈가볼, 백예린, 커피소년, 스웨덴세탁소, 로맨틱펀치, 임헌일, 클렌체크, 빈지노, 한동근, 임헌일, 몽니, 지소울 등 유명 스타들 40여팀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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