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얼라이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공조’, ‘더킹’, ‘패신저스’ 포스터
‘얼라이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공조’, ‘더킹’, ‘패신저스’ 포스터
각양각색 장르의 기대작들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2017년 1월 극장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얼라이드’를 비롯해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패신저스’, 유해진·현빈 ‘공조’, 조인성·정우성 ‘더 킹’ 등 쟁쟁한 기대작들이 포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스크린 대전이 예상된다.

오는 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북미 개봉 이후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최고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얼라이드’는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명작들을 연출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사로잡은 거장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만나 전에 보지 못한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월드워Z’, ‘퓨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여 온 브래드 피트와 ‘라 비 앙 로즈’,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내일을 위한 시간’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단숨에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마리옹 꼬띠아르의 매혹적인 연기가 펼칠 최고의 역대급 연기 호흡에 영화팬들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월 4일 개봉을 확정한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와 짐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만남, 그리고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블록버스터급 SF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월 개봉을 확정 지은 또 다른 작품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 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충무로의 보석 같은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만나 색다른 브로맨스와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인성·정우성·배성우·류준열·김의성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관상’ 한재림 감독이 합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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