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고교생 앱 개발 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TAC)`앱쇼코리아 통해 우수작 전시 및 홍보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 www.sktechx.com)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공동 개최한 국내 최대 고교생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STAC) 2016`의 본상 수상작 중 우수작 6개 팀이 `2016 앱쇼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스마틴 앱 챌린지`는 전국 68개 학교, 332개 팀, 1229명이 참가했다.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 등 3개 분야에서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고, 출품된 앱의 완성도 평가 등을 통해 상위 25개 팀이 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본상 수상작 중 우수작 6개팀은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과 벤처창업대전에 이어 앱쇼코리아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직접 대면할 기회를 가진다.생활정보 분야에서는 신조어를 검색하고 교정해 주는 앱 `한글을 한글로!`(선린인터넷고)와 가성비가 높은 과자를 찾아주는 앱 `스낵먹으러과자`(미림여자정보과학고) 팀이 참가한다.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무게 중심 원리를 이용한 사고력 퍼즐 게임 `COG`(한국게임과학고)와 소환한 아군으로 적을 무찌르는 액션 RPG디펜스 게임 `Templar`(상일미디어고등학교)가 포함되었다.또한 올해 신설된 IoT 분야에서는 무선인식(RFID) 기반 도서관리 서비스 `책첵`(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실내 소음과 밝기를 측정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카페를 추천해주는 앱 `오늘의 분위기`(선린인터넷고)가 전시된다.대상을 받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한글을 한글로!` 팀은 교내 모바일 콘텐츠 동아리 EDCAN에서 꾸린 팀으로팀장 및 디자이너 김태윤, 안드로이드 개발자 오준석, 서버 개발자 김연준, iOS 개발자 정준우, DB 관리자 박건우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매년 STAC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글을 한글로!` 팀은 교내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학교의 지원이 비결이라고 소개했다.`한글을 한글로!` 팀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지 몰랐는데 감사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한 앞으로 앱 개발에 도전할 후배 개발자에게 절대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고 평소 불편을 느꼈던 사소한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내면 반드시 문제점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며 용기를 줬다최우수상을 받은 `스낵먹으러과자` 팀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디자인을 맡은 전민정 학생, 클라이언트 개발을 맡은 조세민 학생과 장한비 학생, 서버 개발을 맡은 심은지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다.`스낵먹으러과자` 팀은 "지난 6개월 간 팀원들과 정말 많은 고생을 해왔는데, 최우수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개발을 꿈꾸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스낵먹으러과자` 팀은 "우리 앱의 목적은 같은 가격에 양이 많은 과자를 찾아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 과자 제조업체도 우리 같은 마음으로 과자를 만들고 판매했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COG`는 퍼즐과 수학적 사고를 조합한 게임으로, 도형의 무게 중심점을 찾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선을 잇는 조작 방법에 대한 연구, 30개의 스테이지에 대한 작업 외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스토리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평가 결과 최고점으로 대상을 받았고 대상 수상으로 `RAMP`팀은 전원 해외연수의 기쁨도 누리게 됐다.`RAMP` 팀은 "STAC이 워낙 큰 대회다보니 교내에서 STAC 공모전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본선만 통과해도 상명대 합숙캠프에 참여할 수 있고, 결선에 나가면 상금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STAC 2016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학생들은 입을 모아 `기회가 많아져서`라고 답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협업의 가치를 일깨웠다.횡스크롤로 구르고 베며 싸우는 액션RPG인 `Templar`는 섬세한 조작과 동료를 얻어 함께 싸워나가는 것이 묘미인 게임이다. 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준환, 김경원, 정판영, 조성표, 최주하 등 5인의 고등학생이 6개월에 걸쳐 제작한 게임이다."평소에 액션RPG를 즐겨하면서 혼자 적들을 상대하다 죽은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아군과 함께 적을 상대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늘 함께 싸우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평소에 캐주얼 게임만 개발해오다 처음으로 개발한 액션RPG인데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즐겁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항상 리소스가 부족했고 모션 문제 해결이 가장 어려웠다면서도 팀원들은 밝게 웃었다.한편, `스마틴 앱 챌린지`는 고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모바일 전문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선순환적 IT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됐다.이 대회 참가자 중 총 31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고, 165명의 학생이 IT 기업에 취업하는 등 앱 개발 전문 인력 양성에 공헌해왔다.김태혁기자 t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보성 수술 포기 "잘생겨봐야 얼마나 잘생기겠나"… 팬들 응원 봇물ㆍ신승환, ‘낭만닥터 김사부’ 재등장…새로운 사건 예고ㆍ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문성근 "참으로 끝까지 더럽다"ㆍ신애 셋째 딸 출산… 훈남 남편+딸 일상 공개 "희민이 좋겠다"ㆍ김보성 “가장 멋진 격투기 선보였다”...수술 포기에 ‘천사배우’ 극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