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올겨울 첫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홍콩 보건당국은 지난달 28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 창핑진을 방문한 75세 남성이 올겨울 첫 H7N9형 AI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 8일 가슴 통증을 느껴 중국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튿날 홍콩으로 복귀하자마자 북구병원으로 이송됐다.그는 병원에서 격리돼 있으며 위독한 상태라고 당국이 전했다.이 남성은 최근 가금류 시장이나 재래시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AI 바이러스의 활동이 겨울철에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금류와 가금류 분비물 접촉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홍콩에서 AI 감염자가 발생한 사례는 17번째로 늘었다.지난 14일 홍콩 인근 마카오에서 역대 최초로 AI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중국 광둥성과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푸젠(福建)성 등에서도 AI 감염환자가 발생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보성 수술 포기 "잘생겨봐야 얼마나 잘생기겠나"… 팬들 응원 봇물ㆍ신승환, ‘낭만닥터 김사부’ 재등장…새로운 사건 예고ㆍ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문성근 "참으로 끝까지 더럽다"ㆍ신애 셋째 딸 출산… 훈남 남편+딸 일상 공개 "희민이 좋겠다"ㆍ김보성 “가장 멋진 격투기 선보였다”...수술 포기에 ‘천사배우’ 극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