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조인성-정우성 몸에 들어가서 코미디 연기 하고파"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포스터/사진제공=NEW

배우 차태현이 빙의하고 싶은 동료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19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차태현은 “실제 상황이라면 동료 배우 중 어떤 사람 몸에 들어가서 도와주고 싶나?”라는 질문에 “요즘 같아서는 종국이 몸에 들어가서 도와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차태현은 “그리고 이왕 들어갈 거라면 조인성이나, 정우성 형 몸에 들어가서 마음껏 코미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남자(차태현)가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7년 1월 4일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