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대100’ / 사진제공=KBS
KBS2 ‘1대100’ / 사진제공=KBS
배우 김병옥이 악역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1대100’에는 김병옥이 출연한다. 김병옥은 최근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코믹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바. 김병옥은 “지금껏 악역을 많이 해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아서 현장에서는 최대한 친절하고 예의 있게 남을 대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김병옥은 “상대 배우가 NG를 내도 내가 먼저 사과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병옥은 “NG를 내면 그 순간이 민망하다. 특히 후배일 경우 더욱 그렇다”며 “나도 예전에 NG를 내면 떨려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사과하고 그 상황을 무마시키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병옥은 “남에게 불편한 일을 시키는 걸 잘 못 한다”며 “후배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지 않으려 한다. 또 대구나 부산 등 지방에서 촬영이 있으면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녀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애리가 또 다른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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