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관련,입장 발표를 통해 "저의 구체적인 출석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여·야 3당 원내대표께서 20일부터 이틀간 대정부질문 참석을 요청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고, 국가안보 위협 등 촌각을 다투어 긴급히 대처해야 하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회 출석 문제로 마치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치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출석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재판, 법정 내 촬영허가…누리꾼 ‘공중파 생중계’ 요구ㆍ박근혜 편지, 문재인 편지로 둔갑? 박사모 `부글부글`ㆍ정청래, 박근혜 편지 착각한 박사모 언급 "푸하하하 정말 웃깁니다"ㆍ`박사모`도 부끄러운 박근혜의 편지.."정말 창피하다" 한탄ㆍ北김정일에 `박근혜 편지` 전달한 프랑스인은 누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