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기택시 100대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전기택시 운행은 그 동안 제주도가 추진했던 친환경택시 보급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마련했다.

제주도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르노삼성은 이번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제주도에 전기택시를 투입한 후 올해까지 서울, 대구, 제주도에 모두 215대의 전기택시를 판매, 전기택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르노삼성, 전기택시 100대 제주서 시범운행

국내 최초 전기택시 모델인 SM3 Z.E.는 1회 충전 주행거리 135㎞, 최고시속 135㎞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에 판매하는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올들어 택시를 포함해 모두 533대를 판매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SM3 Z.E는 빠른 충전시간, 경제적인 유지비 등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성 측면에서 전기택시로서 단연 최고"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전기택시 보급 확대에 앞장서 친환경 도시에 도움이 되는 기반 확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