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신형 3008이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아르거스(Argus)가 뽑은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푸조 3008, 프랑스 전문매체 선정 '올해의 차' 수상

푸조 3008은 아르거스가 뽑은 '2016 올해의 차'와 '최고의 SUV' 등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차'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각 부문 별 수상차 중 가장 뛰어난 차에 주어진다. 이 매체는 매년 SUV를 비롯, 시티카와 패밀리카 및 컴팩트카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엔 27개 브랜드 55종의 제품이 후보에 올라 23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3008 외에도 시트로엥 C3가 시티카 부문에 선정됐으며 현대차 아이오닉과 알파로메오 줄리아 등이 각각 최고의 컴팩트카와 패밀리카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신형 3008은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국내 시장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역동적인 외관과 차세대 아이-콕핏을 위시한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 높은 공간 활용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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