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7일,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십정동 및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87세대에게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마음재단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11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6만장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출범 이후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지엠,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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