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본격적인 공약 이행에 나섰다. 11월 14일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머큐쇼 역을 맡은 김호영 배우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SNS 리트윗 400을 돌파하면,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세운 가운데, 작품을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하루도 채 안되어 공약 조건을 완성했다. 라디오 공개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토크콘서트는 배우 김호영이 MC를 맡았으며, 공연 후기토크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소재인 ‘사랑’, ‘우정’, ‘꿈’을 테마로 관객들의 고민사연을 읽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힐링카운셀러’, ‘베스트드레서를 뽑아라’, 해시태그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를 구성하여 1시간 30분 동안 현장에 온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모녀관객이 함께 참석하여 힐링카운셀러 코너에서 세대간의 시선차이를 비교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개막 후 관객들의 반응과 후기에 대한 소회를 밝혀 앞으로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크콘서트 외에도 관객 1만 명 돌파 시 극장에서 시크릿 이벤트, 1만5000명 돌파 시 관객들을 선정하여 손병호 게임을 하는 등 이색적인 공약이 아직 남아있어 흥행 열기는 더욱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13일 마지막 티켓오픈을 했으며, 두 달간 월간 연극부문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민, 문근영,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이현균, 양승리, 김성철이 출연 중으로 2017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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