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도둑맞은 책’ 포스터/ 사진제공=컬처마인
연극 ‘도둑맞은 책’ 포스터/ 사진제공=컬처마인
배우 조상웅이 “모든 페어들의 색깔이 다르다”고 말했다.

조상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진행된 연극 ‘도둑맞은 책'(연출 변정주)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즌과 다른 극장에서 공연된다. 훨씬 몰입감이 좋아질 것 같다. 관객들이 깊숙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서동윤을 납치하는 조영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상웅은 “모든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다양한 페어의 공연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둑맞은 책’은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천재적인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친 뒤 납치사 사건에 휘말리는 스릴러이다. 박호산 이시후 강정우 이규형 조상웅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워 2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