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TNGT 오버핏 코트
예약 쏟아져 3차례 재생산
"심플한 디자인, 가격 합리적"
'남친 룩의 정석' 박보검 코트, 6000장 완판 행진

LF의 남성복 TNGT가 올 가을·겨울시즌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오버핏 코트’가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코트는 TNGT 전속모델인 배우 박보검(사진)이 시즌 화보촬영 전 직접 골라 입어 일명 ‘박보검 코트’로 불린다.

LF는 지난 9월 말 출시한 ‘오버핏 코트’가 열흘 만에 1차 생산물량 1000장이 모두 팔렸고, 지금까지 세 차례의 완판과 추가 생산을 거쳐 누적 판매량이 6000장을 넘어섰다고 15일 발표했다. LF 관계자는 “보통 남성복 겨울 외투는 1000여장 팔리는데 이 코트는 20~30대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6배 정도 많이 팔렸다”며 “3차 물량이 매장에 풀릴 때까지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화보에서 박보검이 입고 있는 카키색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박보검 코트 카키색 삽니다’라는 글이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 정갈한 이미지의 모델 박보검과 잘 어울리는 것도 광고를 본 젊은 남성들이 이 제품을 많이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 모 90% 소재의 코트가 크게 비싸지 않은 30만원대라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정가는 39만9800원이지만 LF몰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주문하면 28만원대에 살 수 있다.

LF 관계자는 “1차 물량이 금세 동난 10월 초에는 예약주문한 뒤 한 달가량 기다려 제품을 받은 고객도 있었다”며 “지금도 100사이즈 등 인기가 높은 사이즈는 매장별로 물량 확보 경쟁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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