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을 소유한 4가구 중 1가구는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고 51채 이상 소유한 가구도 3천 가구나 됐다.주택 소유자는 지난해 1천300만명을 넘어섰고 직전 1년간 60대 소유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15일 밝힌 2015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 1,636만7천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1,414만8천호로 전년보다 47만5천호(3.5%) 증가했다.가구가 소유한 전체 주택 수는 1,415만1천호였고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9천 가구로 소유 가구 당 평균 소유주택 수는 1.32호였다.개인 소유 주택 중 1인 단독 소유 주택 비중은 89.4%, 2인 이상 공동 소유 주택은 10.6%를 차지했다.개인 소유 주택 중 가장 많은 655만6천호(46.3%)가 수도권에 있었고 부산(105만4천호), 경남(99만호)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04만 5천명으로 전년(1,265만명)보다 39만4천명 증가했다.이중 남성이 742만1천명(56.9%), 여성이 562만4천명(43.1%)을 차지했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29.5%로 가장 많았고 40대(25.2%), 60대(17.2%), 30대(14.2%), 70대(10.3%) 순이었다.체 가구의 44%는 집 없어…`51채 이상 소유` 3천가구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일반가구 1,911만1천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9천가구로 주택소유율은 56.0%다.반면 무주택가구는 841만2천가구로 전체의 44.0%였다.주택을 소유한 가구 가운데 74.5%는 주택을 1채만,25.5%는 주택을 2채 이상 소있었고 51채 이상 보유한 가구도 3천가구에 달했다..한편 소유지분을 반영한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을 1채 넘게 소유한 가구가 전체 소유가구의 25.0%를 차지했다.주택자산 가액은 6천만∼1억5천만원 구간에 있는 가구가 전체 소유 가구의 32.4%로 가장 많았고 1억5천만∼3억원은 29.9%, 3억원 초과는 19.5%였다.가액 3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는 평균적으로 주택을 1채 내외로 소유한 반면 12억원 초과 구간에서는 평균 5.43채를 소유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승 전 한은 총재 "금리 추가인하 회의적…내년부터 올려야"ㆍ美 1년 만에 0.25%p 금리인상…본격적인 `돈줄 죄기`ㆍ조민아, 베이커리 악플 심경?… "진심으로 대하는 게 왜곡.. 씁쓸하다"ㆍ신보라 간호장교, 朴대통령에 전달한 `의료용 가글` 용도는?ㆍ베이커리 `논란 반복` 조민아, "내가 마카롱 줬으니까 행복할거야"결혼식장에서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