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9회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심청(전지현)은 마대영(성동일)으로 인해 다친 허준재(이민호)를 떠나지 않고 간호한다. 허준재 는 점점 심청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자신을 공격한 마대영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마대영이 심청에게까지 접근한 것을 알게 된 허준재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 감하고, 이와 동시에 과거의 담령(이민호)과 계속해서 마주하면서 혼란스러워 한다.

리뷰
본격 허준재(이민호)와 담령(이민호)의 만남이 시작됐다. 담령은 허준재의 전생이다. 현재 인어 심청(전지현)과 만난 허준재처럼 400년 전의 담령도 인어 세화(전지현)를 만나 사랑했다.

현재 허준재는 스페인에서 심청이 기억을 지워 인어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상태. 그러나 계속되는 기억의 파편들과 자꾸 끌리는 심청 앞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살인마 마대영(성동일)의 등장은 허준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마대영은 전생에 양 대감(성동일)으로 담령과 세화 사이를 괴롭히기도 했던 악인. 전생과 현생에서 악연이 이어지면서 허준재의 기억은 뒤죽박죽이 됐다.

마대영이 허준재와 심청을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허준재의 전생의 기억은 더욱 살아나고 있다. 또한 담령 역시 세화를 구하는 과정에서 미래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돼 허준재 앞에 계속해서 나타나려 노력하는 만큼 같지만 다른 허준재, 담령의 만남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허준재와 담령의 만남, 전생과 현생이 연결됐을 때 비로소 인간과 인어의 사랑은 위기에서 벗어나 다음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허준재와 담령의 만남이 더욱 흥미를 자아내는 것. 두 사람이 과거와 현재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전생의 담령이 현생의 허준재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해진다.

수다포인트
– 전지현♥이민호, 이제 좀 더 꽁냥꽁냥 하면 안되나요?
– 과거와 현재, 이렇게 계속 이어질 줄이야
– 하드캐리 홍진경, 특별출연 아니었나요?
– 전지현의 사기 동업, 사기꾼들 뜨끔하셨나요?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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