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별을 닮은 그대’ / 사진제공=채널A
‘별을 닮은 그대’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신규 음악예능 프로그램 ‘도플갱어쇼 - 별을 닮은 그대(이하 ‘별그대’)’가 17일 첫 방송된다.

스타를 닮은 도플갱어(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으로, 분신-복제를 뜻함)들이 출연해 장기를 뽐내고, 판정단 투표로 최고의 도플갱어를 가리는 ‘별그대’는 기존에 명절 특집 등으로 방송됐던 ‘닮은꼴 프로그램’과 확연히 다르다. 제작진이 직접 ‘별그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관전 포인트 하나! - 싱크로율 200%! 끼 충만한 ‘진짜 도플갱어’들의 등장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싱크로율 200%의 ‘진짜 도플갱어’로 변신한 일반인 참가자들. 헤어, 메이크업, 의상, 댄스 등 각계의 전문가 군단이 모여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도플갱어들의 싱크로율을 극대화한다. 스타와 닮지 않은 출연진이 등장할까 걱정하던 MC 신동엽과 패널들도 매번 도플갱어들이 등장할 때마다 “진짜 연예인이 온 것 아니냐”며 눈을 의심할 정도.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한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끼와 장기도 또 하나의 볼거리. 실제로 첫 회 방송에 등장한 정준하 도플갱어 ‘노량진 정준하’는 녹화 도중 즉석에서 생선회를 떠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 관전 포인트 둘! - 놀라운 싱크로율을 검증한다! 거리로 나선 폭소만발 ‘검증카메라’
<별그대>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직접 거리로 나가 도플갱어들의 싱크로율을 체감해보는 ‘검증카메라’. 채널A <미.사.고(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시민들을 향한 ‘감동카메라’로 따뜻한 사연을 전했던 제작진이 이번에는 폭소만발의 검증카메라를 제작,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검증카메라에서는 스타를 꼭 빼 닮은 도플갱어들의 모습에 시민들은 물론 절친 연예인들까지 속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별그대> 첫 방송에 등장하는 장윤주 도플갱어가 실제 장윤주와 같이 만삭인 모습으로 대기실에 앉아있자 장윤주의 절친 홍석천은 “윤주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가인 도플갱어의 검증카메라에는 지나가던 학생들이 싸인을 받고 인증샷을 찍는 장면이 담겼다.

◆ 관전 포인트 셋! - 최고의 도플갱어는 누구? 긴장감 넘치는 박빙의 ‘도플갱어 배틀’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최고 도플갱어를 가리는 도플갱어 배틀. 녹화에 참여한 100인의 판정단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도플갱어를 보며 점수를 매기고, 이를 통해 ‘최고 도플갱어’가 가려진다.

도플갱어들의 치열한 닮은꼴 대결에 판정단들은 누가 최고의 도플갱어가 될 지 정말 모르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별그대’ 첫 녹화에서 출연자들도 도플갱어가 등장할 때마다 “이 분이 더 닮은 것 같다” “아니다, 이 분이 더 닮은 것 같다”를 반복하며 혼란스러워했을 정도. 여기에 도플갱어들끼리의 견제, 판정단의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최고 도플갱어를 맞히는 두뇌 싸움이 깨알 재미를 더한다.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별그대’는 스타를 꼭 빼닮은 도플갱어들이 출연하고 판정단의 투표로 최고의 도플갱어를 찾는 프로그램. MC 신동엽, 패널 김태현 김가연 등이 출연한다. 12월 17일 첫방송 예정.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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