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에서 뛰어난 수출실적을 거둔 (주)씨에스이 등 15개사에 대해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출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는 14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부지사, 유태승 경기수출기업협회 회장, 한길룡 경기도의회 제2연정위원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수출기업인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씨에스이 등 뛰어난 수출실적을 거둔 15개사에게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14~2016년 처음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100곳을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중 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자동차부문 등 5개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 성적을 거둔 ㈜크레모텍 등 5개사는 신인왕으로 선발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8월 경제단체들의 건의로 도입된 제도로 인증 업체에게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수출유공 표창을 받은 업체 중 하나인 ㈜씨에스이는 반도체 장비를 주력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전시회에 지속 참가하고 꾸준한 기술개발 및 외부교육·위탁교육을 통한 기술향상 도모 등의 노력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실제 2012년 150만 달러였던 수출 실적이 2014년에는 35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지난해에는 597만 달러로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업체 중 IT분야 신인왕으로 선정된 ㈜크레모텍은 2011년 설립된 레이저광학 분야 스타트업이다. 초소형 레이저 빔프로젝트(PICO)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6월 제품출시 이후 약 6개월간 해외판매를 통해 133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이날 “글로벌 경제 침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확대돼왔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견인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이에 도는 내년 국내·외 G-Fair 개최, 해외 통상사무소 2개소 신설 등 20개 사업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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