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트릭앤트루’ 김준현 / 사진제공=KBS2
‘트릭앤트루’ 김준현 / 사진제공=KBS2
‘트릭 앤 트루’의 MC 김준현이 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전무후무 먹방 추리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KBS2 ‘트릭 앤 트루’ 8회에서는 접착제 없이 물건과 물건을 붙이는 마술 같은 신비로운 현상을 파악하는데 나선다. 이중 김준현이 추리를 위해 라면 시식에 나선 가운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라면 먹방을 펼쳤다고 전해졌다.

이날 상상 연구원들은 인덕션에 올려둔 포크들이 서로 자석처럼 맞물리는 신기한 현상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추리에 나섰다. 이중 인덕션으로 라면을 끓이는 과정에서 프로 먹방러 김준현이 추리를 빙자한 시식 연구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추리를 위해 시식에 나선 김준현은 향긋한 라면 냄새에 순간 이성을 잃어버리고 그 자리에서 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을 찍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현은 ‘면은 끊어 먹는 것 아니다’라는 좌우명에 입각해 진공청소기처럼 라면을 한 번에 흡입하며 냄비를 텅텅 비워낸 것. 이에 전현무는 “세 젓가락 만에 라면이 없어졌다”며 추리 대신 김준현 먹방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은 젓가락으로 라면을 흡입한 김준현과 달리 시연자의 쇠 포크는 냄비에 달라붙어버려 먹방을 찍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상상 연구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 이에 마술 같은 이 원리의 정답은 과연 과학일지 트릭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준현의 먹방 추리는 어떨지 ‘트릭 앤 트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가족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시켜줄 매직X사이언스 예능 ‘트릭 앤 트루’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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