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웃찾사’ 2016년 히트코너 / 사진제공=SBS

‘웃찾사’ 2016년 히트코너 / 사진제공=SBS

‘웃찾사’ 2016년 히트코너 / 사진제공=SBS

‘웃찾사’에서 2016년 히트코너만 골라 모은 왕중왕전을 방송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웃찾사’는 송년특집 ‘2016 히트코너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올해 방송된 코너 중에서 최고의 코너를 가린다. 따라서 현재 방영 중인 인기 코너 ‘환상 속의 그녀’와 ‘살점’, ‘해줘라’, ‘아가씨를 지켜라’ 뿐 아니라 연중 종영된 인기 코너 ‘남자끼리’, ‘백주부TV’, ‘기묘한 이야기’, ‘흔한 남매’, ‘YOP’, ‘부담스런 거래’, ‘역사 속 그날’, ‘또 통화중’까지 총 12개의 코너가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들의 대선배인 컬투 정찬우가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MC를 맡았고, 나몰라패밀리도 8년 만에 완전체로 ‘친정’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한다. ‘웃찾사’의 현역 중 최고참인 강성범은 경쟁에 참여하는 대신 ‘기가 찬 LTE 뉴스’ 특별 공연으로 자리를 빛낸다.

이렇게 약 70명의 코미디언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을 제공할 ‘웃찾사’ 송년특집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뽑아봤다.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코너를 가리는 ‘왕중왕전’은 우승팀을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코미디언들을 살펴보며 25일 방송될 ‘SBS SAF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수상자도 가려볼 수 있겠다.

인기 코너만 선별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시우의 ‘YOP’이 시청자 사전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맞춰 완벽한 리듬감으로 만들어낼 장관이 기대된다.

올해 전방위로 활약한 홍윤화는 강력한 네임 파워를 가진 데다가 ‘백주부 TV’와 ‘아가씨를 부탁해’ 두 개 코너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우승 확률도 높다. “줴훈 줴훈”, “핵노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코너 ‘남자끼리’나 최장수 코너 ‘부담스런 거래’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기존 ‘웃찾사’는 코너 공연 외의 부분이 방송되지 않는다. 개그맨들이 정해진 캐릭터를 벗고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던 것. 하지만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공연 사이사이 ‘키스 앤 크라이’ 석과 1위 대기실을 비춘다.

‘키스 앤 크라이’ 석은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처럼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점수를 기다리는 자리다. 이 자리에 서서 점수 집계를 기다리는데, 현장 관객의 표를 더 얻기 위해 애교와 읍소도 펼쳐진다.

별도로 마련된 1위 대기실은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차지한다. 이 1위 대기실은 다음 도전 팀의 공연 뒤 대형 LED로 무대와 연결되는데, 승리에 한껏 취한 모습, 당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까지도 고스란히 전파를 탈 예정.

‘웃찾사’ 송년특집 ‘2016 히트코너 왕중왕전’은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