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집중 예치…기업에 저리 대출·사업컨설팅 등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3년간 연 4조5천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집중 예치할 '제2기 산업기술 R&D자금 전담은행'으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담은행을 선정해 R&D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중소·중견혁신기업에 사업화자금 저리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같은 전담은행 제도는 2013년부터 진행됐으며 이번 지원 대상은 R&D 성공기업 등 12개 정책기업군이다.

앞으로 기업 지원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지원 기업 대상도 5천개사에서 1만개사로 확대한다.

전담은행은 R&D 성공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등에 3년간 1조5천억원을 대출해 줄 계획이다.

일반기업보다 1.29~2.28%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의 우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중소혁신기업 등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주기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수출금융, 시장개척, 해외 법인 설립 등 비즈니스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우수기술을 확보하고도 초기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에는 사업화 금융 지원과 전략수립 컨설팅 등이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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