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비투비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비투비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비투비(BTOB)가 일본에서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일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비투비의 첫 번째 일본 앨범 ‘24/7(TWENTY FOUR/SEVEN)’이 오는 19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스타일은 “한국의 7인조 보이그룹인 비투비의 일본판 첫 번째 엘범 ‘24/7(TWENTY FOUR/SEVEN)’이 발매수 2만 7,000장을 달성해 12월 19일자 오리콘 주간엘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투비의 이번 1위는 싱글 ‘L.U.V’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앨범으로서는 첫 1위다.

일본이 아닌 해외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6월 발매된 인피니트의 ‘코이니 오티루토키’ 이후 3년만의 성과다. 특히 비투비는 O-ZONE, FT아일랜드, 장근석, 씨엔블루, 인피니티에의 일본판 첫 번째 엘범에 이어 여섯 번째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됐다.

비투비는 앞서 지난 6일 집계된 일일 앨범판매 순위에서도 예약판매 2만 1,328장을 기록하며 일일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비투비의 첫 번째 일본 정규앨범 ‘24/7’은 댄스곡부터 높은 가창력을 뽐낸 발라드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스페셜한 캐롤곡까지 수록된 앨범으로 ‘와우(WOW)’ ‘헬로멜로(Hello Mello)’ ‘두 번째의 고백’ 등 일본어 버전곡들도 들어가 있다.

비투비는 최근 국내에서의 완전체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7년 1월에 있을 단독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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