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솔로몬의 위증’/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JTBC ‘솔로몬의 위증’/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솔로몬의 위증’교내 재판 현장이 첫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은 13일 교내 재판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각각 검사와 변호사가 돼 진지하고 날선 공방을 펼치는 김현수(고서연)과 장동윤(한지훈)의 날카로운 눈빛과 피고로 교내 재판에 서게 된 백철민(최우혁)은 억울한 듯 항변하는 생생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변호인석의 서지훈(배준영), 안승균(주승현), 검사석의 솔빈(이유진)과 판사를 맡은 우기훈(김민석)까지 재판에 몰입한 듯 진지한 표정은 이들의 교내재판은 쉽게 볼 수 없는 무게감까지 선사한다.

같은 반 친구 이소우(서영주)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과 파장의 소용돌이에서 아이들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서연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교내 재판은 어리니까 할 수 없다며 가만히 있길 종용하는 어른들과 세상을 향한 짜릿한 핵사이다 펀치로 ‘솔로몬의 위증’의 핵심 포인트.

교내 재판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기에 촬영 현장에서도 그 어떤 장면보다 심혈을 기울여 초집중 모드로 촬영 중이다. 교내 재판이지만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들은 대사량이 많은 장면이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긴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극강의 몰입도를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교내 재판은 드라마의 비밀이 모두 풀리는 장소이자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배경이다. 대단히 어려운 장면으로 배우들도 남다른 애착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솔로몬의 위증’을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교내 재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치열하게 논증하며 진실을 파헤치려는 아이들의 풋풋하고 진지한 모습이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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