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모아나’ 티저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모아나’ 티저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디즈니 ‘모아나’가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모아나’가 내년 1월 8일(현지 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최측에서 발표한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모아나’는 2016년 디즈니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함께 장편애니메이션 작품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메인 테마곡 ‘How Far I’ll Go’가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모아나’의 주제곡 ‘How Far I’ll Go’는 2014년 제 71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된 ‘겨울왕국’의 ‘Let It Go’에 이어 다시 한번 디즈니가 선사하는 주제가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로써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흥행 대기록에 이어 제 74회 골든 글로브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제 71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수상에는 디즈니 ‘겨울왕국’이, 제 73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바 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전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겨울왕국’, ‘주토피아’ 제작진과 디즈니 전설의 명콤비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이 만났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 드웨인 존슨과 디즈니가 선택한 신예 아우이 크라발호의 완벽한 더빙 호흡이 빛난다. 여기에 ‘겨울왕국’에 이어 토니상,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뮤지컬 제작진들이 참여해 OST 완성도까지 높이며 눈과 귀까지 황홀하게 만들 예정이다.

‘모아나’는 내년 1월 19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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