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솔로몬의 위증’/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JTBC ‘솔로몬의 위증’/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솔로몬의 위증’ 김현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은 12일 교내재판을 위해 호소하는 김현수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수는 정국교 교문 앞에 서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소우는 왜 죽었는가. 우리가 밝혀내자 그 날의 진실을’이라는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선 김현수는 진실을 위한 교내 재판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피켓 속 노란 리본은 우리의 현실을 담아내는 메시지의 강렬함을 더한다. 특히 김현수는 오윤홍(학생주임)에게 뺨을 맞으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김현수가 연기하는 고서연은 예쁜 얼굴에 우수한 성적, 성격까지 좋아 ‘갓서연’이라고 불리는 자기 확신과 집념으로 가득찬 노력형 모범생. 하지만 서연은 이소우(서영주)의 죽음 이후 답은 주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과 세상을 향한 답답함에 교내 재판을 주도하며 진실을 밝혀내고자 나서게 된다.

매번 위기를 이겨내고 교내 재판을 이끌고 진실에 도달해가는 서연의 행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더불어 서연이 찾아낼 소우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무난하고 별 일 없는 삶을 목표로 주위에 무관심하며 살아가던 서연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와 닮아있을 지 모른다. 그런 서연이 친구의 죽음을 시작으로 진실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과정 자체가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서연과 아이들의 한 걸음, 작은 시작이 세상에 던질 파장이 어떤 울림을 선사할 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솔로몬의 위증’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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