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샘킴 / 사진제공=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샘킴 / 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과 샘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1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스타배지 랭킹 1,2위를 다투는 이연복과 샘킴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강타는 “오랜 중국 활동으로 중국 사람들보다 더 중식을 잘 먹는다”며 “과거 여자친구에게 파스타를 만들어 주려고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후 파스타 요리 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양식에도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중식과 양식의 맛이 골고루 느껴지는 다소 난이도 있는 희망 요리를 부탁해 셰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랭킹 1, 2위를 다투는 중식 셰프 이연복과 이탈리안 셰프 샘킴이 나섰다.

대결에 앞서 MC들은 샘킴에게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강타를 위한 요리에서도 자연주의를 고집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샘킴은 “고집한다”고 굳건한 표정을 지어 보인 반면 대결 상대인 이연복은 “중식 재료를 쓰게 되면 이미 자연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샘킴을 디스,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

요리가 시작되고 샘킴은 낯선 중식 재료를 사용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샘킴은 가스레인지 불을 켜지 않은 채 요리를 진행하다 그 사실을 중간에 깨닫고 멘붕에 빠졌고, 김풍은 “샘킴의 표정을 보니 당황했다”며 그 표정을 완벽하게 따라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연복은 서양 요리의 기본인 루를 만들었는데, 지켜보던 프렌치 셰프 오세득의 조언에 따라 재료의 양을 조절하며 우왕좌왕하는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중식 대가의 일면을 보이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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