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투맨쇼’ 윤형빈, 유준상, 양세형 / 사진제공=’투맨쇼’
‘투맨쇼’ 윤형빈, 유준상, 양세형 / 사진제공=’투맨쇼’
배우 유준상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장모님 앞에서 다리를 찢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해 최근 근황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고 물었고, 유준상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 장모님과 처음 만나자마자 양복입고 다리를 찢었다”고 답했다. 이에 DJ 양세형이 “도대체 왜 그랬냐?”며 놀리자, 유준상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보자마자 내가 아직 건재하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턴 한 바퀴 돌고, 다리 찢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유준상은 이번에 발매한 앨범을 소개하며 “고등학교 때 막연하게 꿈꿔왔던 앨범 작업을 45살이 되어서야 이뤘다”며 “지난 달 ‘기도’라는 곡을 발표했다. 앞으로 자주 앨범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은 “유준상은 나의 이상향”이라며 “나도 앨범을 여덟 개나 낸 가수다. 우리 같이 음반 작업 하면 안되냐?”고 요청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유준상은 “평균 45세 뮤지컬 모임(엄기준, 민영기, 김법래)에서 이야기듣고 얼마 전 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며 “생방송으로 나오면 하트 많이 나오나?”고 물었고, DJ 윤형빈은 “방금 투맨쇼 생방송 듣고 10명 늘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유준상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인스타그램 주소를 오픈하며 팔로우해달라고 호소하며 입담을 뽐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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