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바이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윤학원코랄과 특별하게 꾸민다. 바이브가 12월 24~25일 서울과 31일에 개최되는 `발라드림 3`에서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코랄과 합동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것으로 서울과 부산에서만 개최된다. 이들의 만남은 바이브가 지난 7월 KBS `불후의 명곡`에 완전체로 출연했을 당시 공간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윤학원코랄과 콜라보레이션한 것을 계기로, 한 번 더 그때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윤민수가 출연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바이브는 윤학원코랄과의 합동 무대를 통해 완벽한 앙상블과 한 편의 대작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바이브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콜라보레이션 제의에 흔쾌히 응해 주신 윤학원코랄에게 감사하다"며 "7집 Part 2 `Repeat&slur(리피트 앤 슬러)` 발매 이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바이브 특유의 짙은 케이소울(K-Soul)을 만나보실 수 있고, 타이틀곡 `외로운 놈`을 비롯해 여러 신곡을 들려 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원코랄과 펼치는 입체적인 사운드의 공간음악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그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공연으로 브랜드 콘서트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끊임없이 관객들과 호흡하는 대중 공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바이브와 함께 합동 무대를 펼치는 윤학원코랄(지휘 윤학원)은 2004년 윤학원 교수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명예 은퇴하면서 창단된 합창단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고의 음악인들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일반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이브의 `발라드림`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시즌 1에서는 포맨과 함께 듀엣으로 무대를 꾸며 풍성한 재미를 제공, 시즌 2에서는 바이브가 단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과의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임을 입증,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콘서트명 `발라드림`은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고를 `발라드린다`는 뜻과 공연으로 연말을 화끈하게 `발라버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바이브는 12월 연말 `발라드림 3`를 개최, 3일 광주를 시작으로 17일 대구, 24~25일 서울, 31일 부산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윤학원코랄과의 합동 무대는 24일, 25일 서울 공연과 31일 부산 공연에서 특별 개최된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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