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2박 3일 힐링 여행’을 주제로 막강한 입담과 존재감을 자랑하는 대세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출연한다. 김지민과 김민경이 일본 가고시마 여행기를, 허경환과 박성광이 중국 구이린 여행기를 공개한다.
12년 단짝인 김지민과 김민경은 여행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동양의 나폴리’ 일본 가고시마를 선택해 김민경은 ‘먹방’을, 김지민은 ‘술방’을 중점으로 각각 알찬 힐링 여행기를 꾸렸다.
평소 특색 있는 먹방과 대식가다운 면모로 ‘먹방 요정’이란 별명을 얻은 김민경은 가고시마의 대표 음식인 ‘흑돼지고기 샤부샤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야키도넛’, 32년 연속 정식 요리 부분 1위를 수상한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등 끊임없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다시 한 번 최적화된 프로 먹방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술방’을 중점으로 여행기를 꾸린 김지민은, “술 투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가고시마 남부지역을 가야 한다”며 이부스키시에 위치한 소주 공장을 방문. 가고시마 특산물인 고구마 소주의 제조과정부터 주류 시음까지 직접 체험하고 소개해 판정단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동양 최대 규모인 사쿠라지마 활화산, 세계 유일의 흙모래 찜질 온천 등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기존 힐링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여행기를 공개하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고루 갖춘 이색 여행기를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예고 영상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이들의 ‘웃음 보장’ 여행기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여행 꿀팁과 먹팁, 이어 술팁까지 꽉 찬 여행 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