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음의 소리’ 포스터 / 사진=KBS 제공
‘마음의 소리’ 포스터 / 사진=KBS 제공
KBS2 ‘마음의 소리’가 TV로 방영된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마음의 소리’ 측은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기존 에피소드 받고 새로운 에피소드 추가! 한층 강화된 장르불문 코믹 스토리!

9일 첫 방송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새로이 더해지는 에피소드에는 한층 강화된 예측불가 코믹 스토리가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마음의 소리’는 코미디라는 장르에 초점을 뒀던 웹드라마 버전과 달리 코미디부터 느와르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스케일 큰 이야기들이 담겨 상상 그 이상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석과 애봉이(정소민)의 본격적인 달콤살벌 러브스토리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설렘과 경악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 지금까지는 예고편일 뿐!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

‘마음의 소리’에는 웹드라마 버전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의 배꼽을 쥐게 만든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 있다. 다섯 배우들은 각각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 청순한 외모의 똘기녀 애봉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조석 형 조준,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가 넘쳐흐르는 철없는 아빠 조철왕, 집안의 절대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을 맡아 웹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웹찢남녀’(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 여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공중파 버전에서는 싱크로율은 물론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다섯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녹아 들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을 펼치는 한편,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찰진 코믹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각오다.

◆ 원작의 B급 코드와 하병훈 PD의 예능혼을 몽땅 쏟아 부은 연출의 절묘한 결합!

‘마음의 소리’는 현직 예능PD로 활동중인 KBS 예능국의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에 하병훈PD는 몸 속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예능혼을 전부 쏟아 부어 원작 웹툰이 가진 코믹한 B급 코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로 네티즌들을 환호케 했다.

‘마음의 소리’ 공중파 버전에서 하병훈 PD는 원작의 병맛 코드를 살리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코믹함을 살리면서도 공감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세련된 하병훈 PD의 연출 하에 탄생된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9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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