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가 73세의 고령에 또 아빠가 됐다. 이번에 태어난 8번째 자식은 재거의 증손녀보다도 어리다고 한다.BBC 방송과 AFP통신 등 외신들은 믹 재거의 홍보대행사를 인용해 믹 재거의 애인 멜라니 햄릭이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햄릭은 29세로 믹 재거와는 44세 차이가 나는 미국 출신 발레리나다.믹 재거는 13년간 동거해온 로런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이후 햄릭과 만나왔다.홍보대행사 측은 "믹은 햄릭의 곁을 지키려고 출산 당시 병원에 있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믹 재거는 이번에 태어난 아이 외에 5명의 여성의 사이에서 7명의 자녀와 5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자녀 중 최연장은 46세이고 맨 아래가 17세다.2014년 5월에는 믹 재거의 손녀 애시시가 딸을 출산해 졸지에 증조할아버지가 되기도 했다.믹 재거는 아들 출산과 새 앨범의 호조라는 겹경사를 맞았다.롤링스톤스는 지난 2일 새 앨범 `블루 앤 론섬`(Blue & Lonesome)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이번 주말 집계에서 영국차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블루스 명곡들을 리메이크한 이 앨범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11년 만의 정규앨범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탄핵 표결 시간, 오늘(9일) 오후 3시.. 표결 절차는?ㆍ`3차 면세점 대전` 앞두고 구찌 회장 방한…신동빈·정유경 등 회동ㆍ박근혜 대통령 탄핵 `운명의 날` 밝았다ㆍ노무현 탄핵 이유·결과 `재조명`… 박근혜 탄핵 차이점은?ㆍ`썰전` 유시민, 김경진 의원에 사이다 엄지 눈길 "이게 바로 청문회" `그럴 만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