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이라는 운명의 날이 됨에 따라 양 당 대표의 입장 차이가 눈길을 끈다.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탄핵을 멈추고 4월 사임 후 6월 대선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로 "박근혜 구속과 함께 정계 은퇴하길"이라며 저격했다.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SNS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쓸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 꼭 가결시켜 국민이 바라는 희망을 열자"고 밝혔다.이 같은 두 양 당 대표의 차이에 대다수 국민들은 "부결 시 주말 촛불집회는 폭발적일 듯", "아직 여러 변수가 존재"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까지 가결의 키를 새누리당이 쥐고 있는 가운데 탄해소추안에 대한 표결은 오늘 오후 3시 국회 본 회의를 통해 열릴 예정이다.온라인속보팀 윤형식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탄핵 표결 시간, 오늘(9일) 오후 3시.. 표결 절차는?ㆍWTI 2.2% 상승…산유국 감산 확대 기대감ㆍ뉴욕증시 4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트럼프 랠리ㆍ오후 3시 박대통령 탄핵안 표결...4시 30분 후 결과 나와ㆍ`3차 면세점 대전` 앞두고 구찌 회장 방한…신동빈·정유경 등 회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