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쇼룸 ‘차오름’이 오는 16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컬러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오름은 서울시가 런칭한 공공쇼룸이다. 서울소재의 신진 디자이너 및 중소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시즌마다 순환 입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바이어만 방문이 가능한 차오름의 오픈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매 시즌 전시가 끝나고 ‘나이트 플리마켓’을 통해 일반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온 차오름은 이번 플리마켓 기간 중 컬러컨설팅 이벤트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통해 패션, 뷰티, 인테리어 컬러에 대한 폭 넓은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퍼스널 컬러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어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는 개개인의 컬러이다.

색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결이 거칠어 보이고, 투명감이 사라져 피부의 결점이 도드라져 보인다. 남들에겐 멋지고 잘 어울리는 옷과 메이크업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퍼스널 컬러 컨설팅은 색이 가지고 있는 속성과 다양한 효과를 스타일에 접목한 체계적인 컬러 코디네이션 시스템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스타일 완성의 일부로 활용함으로써 조화와 균형을 고려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컬러의 효과이다.

해당 컬러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는 것은 물론 퍼스널 컬러에 맞는 의상과 악세서리를 쇼룸 안에서 추천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 30-40명을 추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차오름에서는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나이트플리마켓을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패션의류 및 잡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