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푸른 바다의 전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이 로맨스로 가까워졌다.

8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8회에서는 육지에 먼저 올라온 정훈(조정석)의 조언이 신경 쓰인 청이(전지현)는 참다못해 준재(이민호)에게 당돌하게 “언제 날 좋아할 계획이야?” 라고 묻는 등 로맨스에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준재가 유물의 주인인 고을의 현령에 대한 존재를 캐면서 도서관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 찰나, 심청은 허준재와 떨어지지 않으려 도서관에 함께 가기 위하여 떼를 썼다.

허준재는 함께 가려는 심청을 떼어놓고 가려고 했지만 조남두(이희준)도 집에 없고, 심청과 태오가 둘만 집에 남겨지는 상황을 염려하였다.

심청을 유난히 챙기는 태오의 모습이 보이면서 시청자들은 태오가 심청을 짝사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는 상태. 결국 허준재는 “하긴, 우리들 중에서 가장 도서관에 가야 할 사람이 너긴 하지. 아무래도 네가 배움이 많이 부족하니까. 할 수 없네 같이 가자. 도서관”이라며 심청에게 도서관 갈 채비를 하라고 알렸다.

한편, 준재는 아버지의 비서로 가장한 마대영(성동일)의 문자를 받고 약속 장소로 향했고 마대영의 꾐에 빠진 허준재는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미리 불러둔 총알택시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모면하였지만 부상을 당했다.

부상당한 몸을 이끈 채로 준재는 심청에게 달려갔고 8화의 마지막에서는 심청과 허준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본격적으로 둘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