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아임쏘리 강남구’ 박선호, 김민서, 이인 / 사진제공=SBS
SBS ‘아임쏘리 강남구’ 박선호, 김민서, 이인 / 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박선호, 김민서, 이인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의 주역 3인방. 이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급속도로 친해지며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박선호는 극중 겉으로 보면 스마트한 재벌 2세지만 실은 부잣집 여자를 꼬셔 인생 한방을 노리는 귀여운 사기꾼 강남구를 연기한다. 그는 “강남구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끌렸다. 남구는 돈이 최고라고 믿는 인물이지만, 가족에게는 사랑이 넘친다. 점점 훈남으로 변해가는 캐릭터이니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민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화정’ 등 사극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으며,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정모아 역을 맡아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정모아는 여덞살 때 고아가 되었지만, 힘들 때 오히려 강해지고 슬플 때 더 밝게 웃는 당차고 꿋꿋한 캐릭터다.

이인은 TV소설 ‘은희’의 주역으로 아침연속극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임쏘리 강남구’에서는 모아와 같은 고아 출신으로 처음엔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결국 사랑 보다는 야망을 쫓게 되는 박도훈 역으로 출연한다.

김민서와 이인은 “저희는 초반 부부로 나오는데, 알고 보니 서로 동갑내기여서 첫 촬영부터 5년 이상 살았던 부부처럼 장난도 치면서 자연스럽게 촬영하고 있다. 찰떡 호흡을 맞추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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