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김현숙 / 사진제공=tvN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김현숙 / 사진제공=tvN
‘막돼먹은 영애씨15’ 김현숙이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영애(김현숙)가 이별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동혁(조동혁)과 수환(정수환)을 살뜰히 챙기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영애는 생애 첫 감기에 걸린 동혁을 물심양면으로 챙겼으며, 동혁이 감기에 걸려 쓰러지자 물불 가리지 않고 동혁을 병원으로 직접 옮겼다. 동혁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고, 영애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영애는 동혁뿐만 아니라 수환의 철없는 행동마저 감쌌다. 친구와 오토바이 사고를 낸 수환이 당황하지 않도록 옆에 있어줬고, 친구 어머니에게 수환이 일방적으로 혼이 나는 상황에서 그를 변호했다. 동혁-수환을 은근히 챙기는 영애의 다정한 면모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별을 선언했지만 쉽게 서로를 잊지 못하는 영애와 승준의 모습도 그려졌다. 승준은 친구들과 연락해 클럽도 가며 이별에 대처하는 쿨한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심지어 미란(라미란)과 수민(이수민)의 도움을 받아 핸드폰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까지 바꾸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승준은 머릿속에서 영애를 완전히 지워낼 수 없었고, 그리움에 괴로워했다.

고민스럽기는 영애도 마찬가지. 바쁜 일과를 끝내고 돌아온 영애는 승준과의 지난 추억을 생각하며 힘들어했고, 핸드폰 메신저의 대화명을 바꿔가며 승준과의 이별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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