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준원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김준원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 김준원이 내면 갈등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거대병원 직원으로 원칙과 딸의 생명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감사직원 김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6중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김사부는 수술 준비를 진행했고, 이를 본 감사직원은 감사 관련 일을 언급하며 원칙을 따졌다. 하지만 병원으로 호송되어 오는 사람은 최감사의 딸 은솔이었다.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최감사는 고민 끝에 원칙은 원칙이라고 말하며 수술을 미루려 했고 이에 화가 난 김사부는 수술을 감행했다.

최감사는 자신의 딸을 살려준 김사부에게 앞으로 어떻게 도와주면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열심히 살려고 그런 건 좋은데 못나게 살진 맙시다”라고 해 최감사가 스스로 잘못을 뉘우칠 수 있게 했다.

최감사를 연기한 김준원은 절제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22.8%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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