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마음의 소리’ 이광수 스틸 /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마음의 소리’ 이광수 스틸 /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7일,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빛 한줄기만이 겨우 들어오는 어두컴컴하고 조그만 공간에 긴 몸을 구겨 넣고선 쪼그려 앉아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그런 그의 머리 위로는 옷들의 밑단이 보여 장롱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내 침울해진 이광수의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무언가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듯한 그의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쳐진 어깨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롱 안에서 나가지도 않은 채,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히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에서 서운함과 상실감이 느껴지는 듯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오는 9일 방송에 담길 장면으로, 조석(이광수)은 집안에서 가족들을 피해 꼭꼭 숨어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석이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급격히 서러워진 이유와 그가 가족들을 피해 다니는 닌자 같은 자태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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