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대신 소형주택을 사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소형주택 선호현상 이른바 ‘미니멀리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14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59㎡형에 2,800명이 몰려들면서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분양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렸습니다.투자하기 힘들어진 분양권을 피해 소형 아파트를 사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두겠다는 겁니다.오피스텔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크기가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형에서 작은 면적, 특히 꼬마 오피스텔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서울 방배동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로만 구성됐는데, 계약 당일에 163실이 모두 팔렸습니다.작은 크기의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는 것은 적은 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제 올해 들어 전용면적 21~40㎡의 임대수익률은 5.7%로 모든 면적에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인터뷰>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건설사들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소형에도 알파룸 등 면적 특화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 뿐 아니라 신혼부부나 2인가구 수요까지 유입을 시키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확실히 돈이 되는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시중 자금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입영통지서 공개…안민석 `병역특혜 의혹` 부인ㆍ청문회 일정 첫발, 1차 8대 재벌총수 대거출석…국회방송-팩트tv 생중계ㆍ`나 혼자 산다` 출연 김준호, 방송서 공개했던 동생 김미진과 케미는?ㆍ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얼떨결에 아이 낳고 독일로.."ㆍ신주평 입 열었다.. "정유라와 결별, 독일서 4월 귀국"ⓒ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