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과 관련해 "청와대 지시와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이승철 부회장은 오늘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이 부회장은 `과거 다른 여러 재단과 미르·K스포츠 재단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의에 "여러 가지 세세한 부분을 청와대에서 많이 관여했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말했습니다.아울러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했던 증인으로 나와 자발적으로 출연했다고 증언한 것을 바꾼 게 맞지 않느냐`는 질의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기피?.. "독일서 신혼생활"ㆍ허경영 4년 전 예언, 대통령 탄핵부터 촛불시위까지 “국민 들고 일어난다”ㆍ정유라 남편 신주평 “둘 사이 이상해”...승마공주와 어떻게 만났나?ㆍ허경영 예언적중, 19대 대선 공약 발표 `눈길`ㆍ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입영통지서 공개…안민석 `병역특혜 의혹` 부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