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유통 전문기업 AJ셀카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을 집계해 매년 말 수출의 탑을 시상한다. AJ셀카는 다양한 매입경로를 통한 안정적인 중고차 물량 확보 등으로 올해 1,382만 달러(약162억 원)를 수출, 전년동기 대비 약 310% 성장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출지역을 확대, 판매처 다각화에도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 북아프리카 등에서 나아가 중남미, 동남아, 서아프리카까지 진출했다. 향후 지속적인 수출로 확대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진수 AJ셀카 대표는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고차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의 이익을 넘어 국가 전체의 수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중고차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J셀카는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자동차경매장 셀카옥션을 안성으로 확장 이전해 중고차 경매 처리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AJ셀카, 올해 1,000만불 수출 달성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아차 CK, 무기는 '역동성'
▶ 현대차 아이오닉HEV, 프리우스 꺾고 '고효율차 1위'
▶ 푸조 2008 국내 안전성 평가결과, 유럽과 다른 이유는?
▶ 내곡동 아우디 정비공장 부지 SH공사가 되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