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모델 이현이 / 사진제공=KBS2 ‘1대100’
모델 이현이 / 사진제공=KBS2 ‘1대100’
모델 이현이가 데뷔 초 촬영장에서 쫓겨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이현이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현이는 “모델들은 일반적으로 10대 때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23살에 늦게 데뷔했다. 심지어 옷도 못 입어 그야말로 패션테러리스트였다.”고 고백했다. 이현이는 “모델은 몸으로 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빨리 따라가려는 마음에 스크랩, 영상 자료를 보고 공부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실수가 잦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데뷔 초 조선희 작가님과 청바지 화보 작업을 했는데, 책으로 예습했던 과도한 포즈를 하니까 황당해하셨다”며 당시 예습으로 만들어진 포즈를 직접 재연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현이의 이어지는 말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결국 작가님이 카메라 셔터를 한 번도 안 누르시고는 ‘너, 집에 가’라고 하셨다.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1인으로 배우 박철민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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