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불상사 /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불상사 /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박영진이 새 코너 ‘불상사’로 출격한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인 ‘불상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상사’는 4인 4색의 ‘진상 상사’들이 가득한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버라이어티한 회사 적응기로 박영진-정승환-송왕호-임재백-임성욱 5인방이 출연한다.

특히 아재로 유명한 박영진이 ‘아재미’를 꽃 피우며 맛깔난 부장 역할을 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박영진은 ‘개콘’에서 특유의 걸걸한 말투와 리액션으로 ‘아재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특화된 아저씨 역할을 펼쳐왔다.

이에 박영진은 ‘상사병’을 통해 그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는 한편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재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있다.

한편 박영진과 정승환, 송왕호 그리고 임재백이 연기할 개성 강한 상사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승환은 잔머리 만렙의 대리로 등장하고, 송왕호는 지킬 앤 하이드급 이중인격 팀장으로 나와 칭찬과 꾸중을 오가며 임성욱의 혼을 빼놓을 예정이다.

또한 임재백은 깐족왕 과장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이들은 신입사원인 임성욱에게 ‘회사 가기 싫어증’을 유발하는 ‘진상 상사’의 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입사 첫 날부터 임성욱의 영혼을 가출시킨 ‘진상 상사 F4’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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