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트와이스 / 사진=SBS ‘런닝맨’ 캡처
트와이스 / 사진=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 트와이스가 부산의 진미들을 맛보며 리얼 먹방돌에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십자말풀이와 함께 부산 각지를 돌며 대표 음식을 찾아 나선 트와이스와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모, 나연, 정연 팀과 사나, 지효, 다현 팀, 쯔위, 채영, 미나 팀으로 나뉘어 미션 수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다섯 가지를 맛보며 메뉴 이름을 지어 십자말풀이의 빈칸을 채워야 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음식 파전을 시작으로, 언양불고기, 킹크랩, 밀면, 씨앗호떡, 조개구이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계속된 시식에도 지치지 않고 말도 없이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유재석은 그토록 바라던 언양불고기를 획득한 정연이 정수리만 보이며 음식을 먹자 “정연아 네 얼굴좀 보여줘. 어떻게 정수리만 보여주니”라며 놀렸고 모모에게는 “내가 모아둔 고기 왜 다 가져가느냐”며 의외로 많은 양을 먹는 멤버들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트와이스는 이왕이면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 다음 메뉴를 골라주는 부산 시민들로부터 답변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먹방을 끝낸 트와이스는 최종 레이스인 시크릿 RUN 게임을 시작, 알사탕 획득에 나서 최종 승리를 향한 마지막 게임을 진행했다.

알사탕 획득에 선방한 쯔위, 채영, 미나 팀은 마지막 게임인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고, 35개 넘기에 성공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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