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룹 젝스키스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젝스키스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젝스키스가 돌아왔다.

젝스키스는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16년 만에 음악방송으로 컴백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새 앨범 ‘2016 Re-ALBUM’의 ‘기사도’·’연정’·’커플’까지 트리플 타이틀 세 곡을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MC들과 만난 젝스키스는 ‘인기가요’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긴장이 됐는데 노란색 우비를 보니 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성훈은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기가요’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이 된 젝스키스는 먼저 ‘기사도’를 불렀다. 이들은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칼군무와 함께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연정’ 무대에서는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해 고혹한 분위기의 무대를 완성했다. 젝스키스는 눈빛에 슬픔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커플’ 무대를 꾸몄다. 앞선 무대들과 달리 발랄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얼굴 한 가득 설렘이 가득한 표정을 머금고 무대를 완성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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