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우도환 / 사진제공=콘텐츠 케이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우도환 / 사진제공=콘텐츠 케이
‘우사남’ 김영광과 우도환의 브로맨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KBS2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김영광과 우도환의 반전 호흡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영광과 우도환은 극중 고난길 역과 김완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어렸을 적 다다금융에 함께 입양돼 경쟁관계에 놓였고, 성인이 된 후에도 홍만두 땅을 두고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관계로 등장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대립관계와는 정반대로 서로의 곁에 딱 붙어있는 김영광과 우도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촬영 전 함께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부터 촬영 중 서로의 얼굴을 보고 웃음이 빵 터진 모습까지 친형제처럼 다정한 김영광-우도환 투샷이 훈내를 진동케 한다.

특히 김영광과 우도환은 서로의 멱살을 잡고 앙증 포즈를 지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익살스런 모습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촬영장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는 열정까지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우사남’ 측은 “실제 3살차이인 두 사람은 현장에서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특히 김영광은 후배인 우도환을 다정다감하게 챙기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우도환 역시 김영광을 잘 따르고 있다. 이처럼 친형제 뺨치는 현장케미가 연기호흡에 녹아 들어 극중에서 두 사람 사이에 남다른 긴장감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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