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성주, 안정환/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김성주, 안정환/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김성주가 태국에서도 중계 실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태국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 여행의 셋째 날 모습이 그려진다.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그날의 첫 일정을 위해 산호섬으로 향하는 보트에 몸을 실었다.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농담을 주고받으며 완벽하게 패키지 여행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산호섬으로 이동하던 중, 정형돈은 김성주에게 “설마 수상보트도 중계가 되냐”며 김성주의 중계본능을 자극했다. 이에 김성주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감을 내비치며 ‘파도 중계’를 시작으로 주변의 모든 상황을 거론하며 ‘중계의 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순식간에 봉인해제된 김성주의 ‘중계병’은 산호섬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김성주는 산호섬에서 개최된 ‘제1회 해변 달리기 대회’를 중계하며 특유의 밀고 당기는 맛깔스러운 말솜씨로 해변에 있던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김성주의 끝없는 중계 욕심은 화려한 복귀를 꿈꾸며 달리기 대회에 출전한 김용만의 부상을 유발하는 등 대형 사고까지 불러일으켜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뭉쳐야 뜬다’는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