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OCN ‘보이스’ 예고편 / 사진=화면 캡처
OCN ‘보이스’ 예고편 / 사진=화면 캡처


‘보이스’가 첫 방송 일자를 확정 짓고,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도혁)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보이스’는 장르물의 명가 OCN과 장혁·이하나·백성현·예성·손은서 등 배우들의 만남 소식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OCN 측은 ‘보이스’가 내년 1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보이스’ 예고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간절한 한 여인의 112 신고 목소리를 시작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골든타임 3분이 시작된다. 극 중 절대 청각을 활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강권주는 눈을 감은 채 신고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얼마 후 “찾았다”며 감은 눈을 뜬다. 짐승 같은 본능을 갖고 있는 괴물 형사 무진혁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함께 “잡았다”며 잠긴 문을 연다.

이후 “골든타임 3분,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해자를 구하라”는 강권주의 멘트와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라는 무진혁의 묵직한 목소리가 마치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보이스’가 골든타임 내 범죄의 단서를 잡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고군분투를 다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최고의 몰입도를 자랑할 전망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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