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최리
최리




배우 최리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이하 ‘도깨비’)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리는 2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가 내일 첫 방송됩니다. 배우 최리는 극 중 #얄밉 #발랄 ‘경미’로 분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깨비’ 금요일 저녁 7시 50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리는 도깨비 1부 대본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다. 특히 캐쥬얼 한 의상과 리본 머리띠가 잘 어울려 극 중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 설화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대세 배우들과 명실상부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리는 극 중 은탁(김고은 분)이 이모네 얹혀살게 되면서 한 집에 살게 된 인물 ‘경미’ 역을 맡았다. 은탁에게 경미는 얄밉고 못 된 사촌이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리는 올해 초 영화 ‘귀향’으로 데뷔해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16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뉴스타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순이’의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는 이번 ‘도깨비’가 정식 데뷔작이다. 귀향에 이어 또 한 번 화제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신예다.

한편 ‘도깨비’는 12월 2일 오늘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