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작가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쓴소리를 냈다.전우용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가 박근혜 서문시장 방문에 대해 `순수한 개인 차원`이라고 밝혔군요. 청와대조차 이러는데 뭣 때문에 탄핵을 미루는 건가요? 빨리 `진짜 순수한 개인`으로 만들어줘야죠"라는 글을 게재했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약 15분 동안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대구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이 2012년 대선 직전과 지난해 9월 대구 방문 일정 때 각각 방문하는 등 정치적 고비가 닥칠 때마다 찾았던 곳이다.시장 입구에서는 대구 시민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하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조용히 다녀오려고 한 것"이라면서 "정말 개인적으로 다녀오려고 했다. 서문시장에서 힘을 많이 얻었는데 안 갈 수가 있느냐"라고 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윤상현 의원 “박근혜 누나” 호칭 왜…썰전에서 윤상현 ‘근황’ 추적 눈길ㆍ현대重, 사우디 합작조선소 건립 `속도`ㆍ[뉴스줌인]최양희 장관 "창조경제 핵심은 창업"…정작 스타트업은 뒷전ㆍ뉴욕증시, 유가 급등·기술주 부진에 이틀째 혼조...다우 0.36%↑ㆍ김병춘, ‘푸른 바다의 전설’ 특별출연…`별그대` 박지은 작가와 인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