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1%의 어떤 것’ 하석진, 전소민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하석진, 전소민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의 하석진과 전소민이 1% 폐인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리메이크드라마 ‘1%의 어떤 것’은 1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개로 시청자들의 로맨스 갈증을 해소해주며 수많은 ‘1% 폐인’들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양봉커플’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을 향한 응원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부터 4일간 드라마를 독점 선공개를 했던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는 500만뷰가 넘을 시 하석진, 전소민과의 팬미팅 개최를 공약으로 걸었고 뜨거운 인기 속에서 500만뷰를 돌파, 두 배우는 지난달 30일 약 200여명의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진 이 날 팬미팅에서는 두 배우와 함께 명장면을 몰아보며 해당 장면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 듣기, 현장에 있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Q&A시간, 애장품 증정, 단체사진 찍기 등 알찬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엔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촬영 현장의 키스신, 애정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팬들을 더욱 설레게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 중에서도 하석진은 애장품으로 극 중 두 사람의 첫 뽀뽀를 이뤄준 소품인 원숭이 열쇠고리와 실제 촬영 당시 매일 가지고 다녔던 대본을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소민 역시 선글라스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텀블러를 준비해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직접 모든 선물에 친필 사인을 하고 선물을 받는 팬들에게 악수와 포옹, 사진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사해 팬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팬미팅 후 하석진은 “와주신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준비해주시고, 무엇보다 이 자리를 오래 기다리셨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다. 저에게도 뜻깊은 만남이었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고 전소민 역시 “이렇게 실제로 한 공간에서 뵈니까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은 게 더 실감이 나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 하면서 굉장히 기억에 남고 힘이 되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무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북남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막강한 로맨스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1%의 어떤 것’의 힘이 또 어떤 기록을 낳을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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